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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업소나 스트립 바에서나 볼 수 있는 폴 댄싱(Pole Dancing)이 올림픽 공식종목?
스트립바 댄서들이 기둥을 잡고 빙빙 돌며 추는 폴 댄싱을 올림픽 공식종목으로 채택하자는 캠페인이 미국에서 일고 있다. 미 NBC는 24일(현지 시간) 최근 폴 댄싱을 올림픽 종목으로 채택해 달라는 청원서에 15만명이 서명했다고 한다고 보도했다.
폴 댄싱을 스크립 클럽의 전유물이 아닌 스포츠 종목으로 만들려는 것.
NBC 뉴스는 폴 댄싱이 올림픽 종목으로 채택되더라도 이미 시한이 지났기 때문에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선 볼 수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폴 댄싱은 다이어트와 몸매 관리에 효과가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온 다음부터 미국의 피트네스 센터에서 정식 코스로 가르치고 있다. 최근엔 중국과 일본 등도 전문교습소가 생겨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NBC는 “폴 댄싱협회가 2016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겨냥해 채택을 추진하고 있다”며 “일단 시범종목으로 채택되면 세계적인 붐이 일어날 것이라고 장담하고 있다”고 전했다. -
- ▲ 폴 댄싱 ⓒ 자료사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