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에서 외화 최초로 10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는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아바타'가 마침내 '타이타닉'이 세운 세계최고 흥행기록마저 갈아치웠다.

  • 27일 박스오피스 분석기관인 박스오피스모조에 따르면 아바타는 지난 25일까지 전 세계에서 18억5886만 달러(약 2조1600억원)를 벌어들여 타이타닉이 기록했던 18억4320만달러를 제치고 역대 최고 흥행 영화에 등극했다.

    이로써 제임스 카메론은 전세계 영화 흥행 기록을 스스로 두번이나 경신하는 진기록을 남기게 됐다.

    한편 박스오피스모조에 의하면 물가인상률을 감안할 때 역대 최고 흥행영화는 비비안 리, 클라크 케이블 주연의 1939년작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