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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 11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를 위한 해외 홍보전이 본격 시작된다.
대통령직속 G20 정상회의 준비위원회(위원장 사공일)는 26일 "'G20 서울 정상회의' 영문 브로셔 배포를 시작으로 해외 홍보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명박 대통령은 브로셔에 전한 인사말에서 "2010년 G20 서울 정상회의를 통해 세계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밝은 미래를 맞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사공일 위원장은 "지속가능하고 균형 있는 세계 경제 회복을 이끌어 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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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통령직속 G20 정상회의 준비위원회(위원장 사공일)가 26일 공개한 'G20 서울 정상회의' 영문 브로셔 ⓒ 뉴데일리
브로셔는 △G20 정상회의 의장국으로서 선진국과 개도국 사이의 가교 역할 수행 △녹색성장 정책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책 △금융 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한 경험 공유 △서울 정상회의가 세계경제 관리체제를 공고히 할 수 있게 하겠다는 각오 등을 실었다.
이밖에도 G20 정상회의 준비위원회 조직도와 올해 열릴 G20 관련 주요 회의 일정 등을 소개하면서 준비에 만반을 기하고 있다는 점을 상세히 전했다.재생용지를 사용해 '저탄소 녹색성장' 비전을 강조한 브로셔는 27일 스위스에서 개막되는 다보스 포럼에 250부, 28일 다보스에서 열리는 '코리아 나이트' 리셉션에 500부, 세계자유총연맹회의에 200부 등이 우선 배포되고 향후 재외공관 및 부처에도 배포될 예정이다.
준비위원회는 "오는 2월 27일부터 이틀간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G20 재무차관회의에서 각국의 참석자들과 언론인들을 대상으로 G20 서울 정상회의 홍보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