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근이나 회식을 하다가 버스 막차 시간을 놓치거나, 버스에서 한눈을 팔거나 졸다가 내려야 할 정류장을 놓친 일이 있나요. 그럼 이제 서울시가 제공하는 버스 막차시간·하차예약 알리미 서비스를 이용하세요”

    서울시는 21일 이날부터 휴대폰을 활용해 버스 막차출발, 하차예약, 저상버스 도착 알림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 ▲ 버스 막차 출발시간 알리미 서비스
    ▲ 버스 막차 출발시간 알리미 서비스

    이번에 제공하는 서비스는 3가지. ▲모임이나 야근으로 밤늦게 들어가는 경우가 많은 직장인과 대학생을 위한 버스 막차 출발시간 알리미 서비스 ▲늦은 밤 피곤한 몸을 이끌고 버스를 타고 가다가 내리는 정류소를 지나쳐 종점까지 가는 경우를 대비한 버스 하차 알리미 서비스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이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저상버스 도착 알리미 서비스다.

    버스 막차 알리미 서비스는 자주 이용하는 버스 막차가 차고지를 출발할 때 이를 문자로 알려줘 버스를 놓치지 않고 탈 수 있게 안내해 주는 서비스. 서울시에 소재하는 총 7598대의 버스 정보를 제공한다.

  • ▲ 버스 하차 알리미 서비스 ⓒ 서울시
    ▲ 버스 하차 알리미 서비스 ⓒ 서울시

    버스 하차 알리미 서비스는 휴대폰에 내릴 버스정류소를 미리 등록해 놓으면 3~4번째 전 정류소에서 문자나 전화로 알려 주는 서비스다.

    또 저상버스 도착 알리미 서비스는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 교통약자가 버스도착에 맞춰 외출이 가능하도록 저상버스 전용 교통정보를 제공하고 이를 예약저장해 놓으면 도착에 맞춰 문자나 전화로 알려주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서울시 소재 시내버스(지선 간선 순환 버스)중 저상버스 1135대의 정보를 알 수 있다.

    버스 문자서비스는 시 홈페이지(www.seoul.go.kr)나 휴대폰(702#정류소번호+무선인터넷키)을 통해 신청가능하다. 정류소번호는 시내버스 홈페이지(www.bus.go.kr)나 버스정류소 안내판에서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