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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호랑이의 기운이 가득한 경인년(庚寅年) 새해가 밝았다. 특히 올해는 60년 만에 맞는 백호랑이 해인데 우연의 일치인지 호랑이띠 연예인들이 유독 각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이들이 많아 2010년을 더욱 기대하게 하고 있다.
1986년생 연예인 중에는 더블에스501의 ‘김현중’, 슈퍼주니어 ‘은혁’이 눈에 띄며, 인기절정의 일일시트콤 ‘지붕뚤뚫고 하이킥’에 출연중인 배우 윤시윤, 최다니엘, 신세경의 활동도 두드러지고 있다. 1976년 연예인으로는 엄태웅, 신하균, 주진모, 문소리 등 쟁쟁한 연기파 배우들이 있고, 1962년생 배우로는 최민수, 최민식, 최수종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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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수 겸 연기자 김현중 ⓒ 연합뉴스
그렇다면 과연 2010년 가장 기대되는 호랑이띠 가수로는 누가 있을까?
음악포털 벅스는 이같은 궁금증을 해소코자 지난 한주간 사이트 회원들을(2000명) 상대로 '올해 활약이 기대되는 호랑이띠 스타는?' 이란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38.76%의 높은 지지를 얻은 SS501의 김현중이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KBS 드라마 ‘꽃보다 남자’를 통해 연기자로 성공적인 데뷔식을 치른 김현중은 야후 아시아 버즈 어워드 국내 네티즌 선정 최고 남자스타상을 수상하는 등 가수로 컴백한 뒤에도 아시아에서 끊임없이 러브콜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2위는 슈퍼주니어의 은혁이 차지했다. 슈퍼주니어는 2009년 ‘Sorry, Sorry’로 골든디스크 ‘대상’을 받았으며 최근 들어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등에 출연, 왕성한 활동으로 한 해를 시작하고 있다. 은혁은 현재 ‘스타킹’에 고정으로 출연하면서 ‘특아카데미’로 활약하는 등 많은 팬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3위는 2AM의 창민이 차지했다. 2AM은 감성적인 아이돌 그룹이면서 모토에 어울리지 않는 재치와 유머로 최근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2AM은 신곡 준비에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4위는 일본, 미국 등 활발한 해외 활동으로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는 한류스타 보아가 차지했다. 최근 보아는 일본에서 인기게임 ‘테일즈 오브’시리즈 ‘테일즈 오브 그레이시스’ 의 주제가인 미디엄발라드 싱글 ‘White Wishes’를 발매하며 해외에서 꾸준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5위는 티아라의 큐리가, 6위는 김동률이 각각 차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