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야는 '취업 후 학자금 상환제(ICL)'도입을 위해 18일 10시 원포인트 본회의를 열어 관련법 등 4개 법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한나라당 안상수, 민주당 이강래 원내대표는 14일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여야 원내대표 회담을 열어  원포인트 국회에서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한국장학재단설립법▲고등교육법▲한국장학재단 세 건에 대한 국가보증 동의안을 처리하기로 했다.

    양당은 또 교육위원 선거방법을 규정하는 교육자치법 개정안을 2월 임시국회 첫날인 1일 처리하기로 했다.

    그러나 여야 원내대표는 '세종시 수정안' 처리 일정에는 합의하지 못했다. 민주당 이강래 원내대표는 "세종시 문제를 2월 국회에서 조속히 처리하자"고 요청했고,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는 "수정법안이 2월에 제출되는 만큼 국회 안에서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기 때문에 처리시한을 못 박을 수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