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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동부 세인트 갈렌의 한 법원이 부자 스피드광에게 과속운전 벌금을 29만 달러( 3억 2000만원)나 부과했다고 MSNBC가 7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문제의 판결을 내린 판사는 “이 스피드 광의 재산이 2000만 달러가 넘어 이 정도의 벌금을 부과해도 괜찮다”고 밝혔다. 게다가 교통법규를 수시로 위반하는 상습범이어서 괘씸죄도 적용됐다는 것.
이 스피드광은 최고 시속 50마일로 규정된 도로를 85마일로 달렸다고 법원은 말했다.
이전까지 스위스의 과속으로 부과된 최고 벌금은 10만 7000달러였다.
법원 대변인은 이 운전자가 1심 판결에 불복, 항소했다고 밝혔다. -
- ▲ 스위스의 부자 스피드광에게 과속운전 벌금이 29만 달러( 3억 2000만원) 부과됐다. ⓒ MSNBC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