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마 전 소녀시대 윤아가 자신의 이상형으로 연정훈을 꼽은 가운데 연정훈의 아내 한가인의 반응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절친노트3'에서 신정환이 “소녀시대의 윤아가 이상형으로 꼽았다. 유심하게 봤냐”고 묻자 연정훈은 “날 뽑은 게 의아하기도 했고, 고맙기도 했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 ▲ 연정훈을 이상형으로 뽑은 윤아에게 한가인은 '어린애가 보는 눈이 있네'라고 말했다고.ⓒ 뉴데일리
    ▲ 연정훈을 이상형으로 뽑은 윤아에게 한가인은 '어린애가 보는 눈이 있네'라고 말했다고.ⓒ 뉴데일리

    다른 출연자들이 아내 한가인의 반응을 묻자 연정훈은 “내 아내니까 ‘어린애가 보는 눈이 있네’라고 하더라”고 말해 출연진들의 부러움을 받았다.

    이어 진행된 전화인터뷰에서 한가인은 “윤아씨는 너무 어리고 예뻐서 나도 좋아하는 가수다. 내 남편을 좋다고 하니까 나도 좋고 고맙고 그렇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연정훈이 한가인과의 결혼 생활에 대해 최초로 공개했다. 결혼 4년차가 된 두 사람은 한가인이 연정훈의 귀가 시간만 되면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자신을 깜짝 놀라게 해 집에 들어갈 때면 주위를 살핀다고 밝혀 웃음을 선사했다. 또 연정훈은 한가인을 ‘얄라쑝’, 한가인은 연정훈을 ‘먀먀묘’라고 부른다며 두 사람만의 닭살 애칭도 현장에서 직접 공개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SBS 드라마 '제중원'과 '별을 따다줘'의 주연 배우인 연정훈, 한혜진, 최정원, 김지훈이 출연해 각자의 '절친'들에 대한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