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예인 대학가기 시리즈 3탄' Mnet '유쾌한 니콜의 수의학 개론'에서 활약 중인 그룹 카라의 니콜이 방송 중 눈물을 쏟아냈다(사진).

    31일 방송에서 니콜은 고경표, 이호 군의 자취방에 놀러갔다가 게임에 진 벌칙으로 지금껏 살아오면서 가장 힘들었던 순간을 말하게 됐다.

  • ▲ 니콜 ⓒ 뉴데일리
    ▲ 니콜 ⓒ 뉴데일리

    니콜은 "미국에서 태어난 후 줄곧 거기에서 지내다 갑자기 한국에 들어와 적응하기 힘들었다"며 특히 시차 적응 문제를 거론했다. 또 "미국 친구의 홈피에 들어간 적이 있는데 그 속에서 행복해 보이는 예전 친구들과 달리 나만 혼자 떨어져 있다는 생각에 많이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니콜은 "한국에서도 좋은 친구들을 많이 만났지만 가족 외에는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눌 사람이 없어 너무 외로웠다"고 토로하며 급기야 참아왔던 눈물을 왈칵 쏟았다.

    미국 중학교 재학시절 전교 1등을 하는 등 현지에서 수재로 인정받았던 니콜은 한국으로 건너와 연예 활동을 하면서도 스터디 그룹과 기말고사 준비를 하는 등 공부에 대한 열의를 불태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