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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는 올 한해를 되돌아보며 “한해를 보내는 마음이 무겁다”고 토로했다.
박 전 대표는 28일 밤 미니홈피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제목의 신년사를 올리고 “올해도 다사다난했던 한해였다. 특히 경제위기 속에서 국민의 어려움이 아직 줄어들지 않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박 전 대표는 “하지만 많은 어려움을 꿋꿋하게 이겨내는 우리 국민을 보면서 오히려 어려움은 기회로, 아픔은 힘으로, 부족함은 희망으로 삼는 저력을 느낄 수 있었다”며 “한해의 어려움도 더욱 행복한 미래를 위한 밑거름이 될 거라는 희망을 가질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훌륭한 배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것은 장비와 기술보다는 바다에 대한 동경이라는 말이 있다”면서 “2010년 경인년 새해에는 국민 모두 저마다의 꿈과 희망을 키우고 그것을 위해 노력해가면서 행복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축복의 한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