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라사랑실천운동과 건국이념보급회 회원들로 구성된 ‘귀족노조 없는 세상을 만드는 사람들’은 23일 서울 신촌 현대백화점 앞에서 기자회견(사진)을 열고 높은 임금을 받는 대기업 노조와 전임 노동자들의 파업 행위를 규탄했다.

    이들은 “전체 근로자 평균 연봉이 3168만원인데 그 2배~4배를 받는 사람들이 연례행사로 파업을 벌이고 있다”며 “그들의 파업으로 막대한 사회적 손실과 국가적 피해가 초래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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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제로 전경련이 이달 2일 공개한 노조 전임자 평균 임금은 전체 근로자 평균의 배에 달하는 6327만원이며 연봉이 1억원이 넘는 전임자도 있었다. 전경련 한 관계자는 “파업이 벌어지면 일반 직원은 급여를 제대로 받지 못하지만 노조 전임자는 급여와 부가혜택까지 다 받는다”고 지적했다.

    이 단체는 이달 초 벌어졌던 철도노조 파업과 관련해서도 “그동안 솜방망이 처벌로 일관했기 때문에 귀족노조가 수출차질과 승객 불편은 외면한 채 파업을 벌였다"며 "귀족노조의 떼쓰기 파업을 더 좌시해선 안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