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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1월 개최될 'G20정상회의가 한국 위상 제고에 도움이 된다'는 응답이 88.6%로 조사돼 국민 기대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브랜드위원회가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인터내셔날에 의뢰해 국내외 성인남녀 3500명(국내 1000명, 해외 2500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해외 응답자 84.3%도 'G20정상회의 개최가 한국위상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G20정상회의 개최의 가장 큰 효과'에 대해 응답자 31.7%는 '신흥선진국으로 한국의 위상과 이미지 제고'를 꼽았다. 그 뒤로 '국제사회 중재자로서 발언권과 영향력 강화'(22.1%), '세계경제에서 한국의 영향력 강화'(18.6%)순이었다.
또, G20정상회의에 대한 관심도는 국내(46.0%)가 해외(66.5%)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공적 개최를 위해 필요한 부분'으로는 '국민의 관심 및 참여확대(43.5%)', 'G20개최 및 의의에 대한 국내외 홍보강화(18.6%)', '효율적인 의제 설정(16.2%)'등의 의견이 나왔다.
이 조사는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