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와대 어린이 신문 '푸른누리'(kidsnews.president.go.kr)가 18일 첫 돌을 맞는다. 푸른누리는 17일 창간 1주년 특집판(25호)을 발행하고 1년간 푸른누리의 활동을 소개했다.
또 창간기념 이벤트인 '2009 푸른누리 퓰리처상'을 개최, 어린이 기자단이 직접 우수 기사 12건과 사진 10점을 선정했다. -
- ▲ 이명박 대통령이 17일 청와대 어린이 신문 '푸른누리'의 창간 1주년을 맞아 친필메시지를 보내 축하했다. ⓒ 뉴데일리
푸른누리에 각별한 애정을 보여온 이 대통령은 친필 축하메시지를 보내 창간 1주년을 기념했다. 이밖에도 이동관 청와대 홍보수석,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김태영 국방부 장관,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우주인' 이소연 박사, 만화 '둘리'의 김수정 화백, 축구선수 박지성, 가수 소녀시대 등 각계 인사들이 동영상을 보내 푸른누리의 첫번째 생일을 축하했다.
"편집인 이동관입니다"이라고 소개한 이 수석은 "지난 1년간 열심히 활동한 여러분들의 맑은 눈동자 덕분에 우리나라의 미래가 더욱 맑고 힘차보인다"며 "진실함과 순수함이 있는 우리 푸른누리가 앞으로 더욱 사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푸른누리가 지난 5월 인터뷰한 바 있는 영국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의 박지성은 "2010년에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이 있다"며 "그 때도 기사 많이 써주고 응원부탁한다"고 당부했다.전국 초등학교 4,5,6학년생으로 구성된 1073명의 기자단이 1기 청와대 어린이 기자로 활동해왔다. 푸른누리 기자단은 한 해 동안 총 8208건의 기사를 출고, 월 평균 800여건의 기사로 지면을 매웠다.
-
- ▲ 18일 창간 1주년을 맞는 청와대 어린이 신문 '푸른누리'. ⓒ 뉴데일리
전국 규모로 진행된 탐방, 인터뷰만 총 70여회 실시됐으며 오준호 휴보로봇 박사, 이융남 공룡박사, 홍명보 축구국가대표팀 감독, 디자이너 앙드레김, 한복디자이너 이영희, 스키점프 국가대표 선수단 등 푸른누리가 만난이들도 다양하다.
뉴미디어홍보비서관실은 "내년에 활동하게 될 2기 청와대 어린이 기자단은 전국 5800여개 초등학교에서 학교당 1명을 선발, 6000여명으로 확대해 운영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2기 기자단은 오는 22일 공고, 28일부터 접수를 시작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