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 '사로잡은' 박세미, 쥬얼리와 한솥밥

작곡가 윤종신이 지목했던 가수 지망생이 정식 데뷔를 눈 앞에 두게 됐다.

케이블 채널 Mnet의 신인발굴프로젝트 '슈퍼스타K' 본선 무대에서 맹활약한 박세미(사진)가 쥬얼리·제국의아이들·팝핀현준 등이 소속돼 있는 스타제국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게 된 것.

당시 본선 베스트 10안에 들었던 박세미는 윤종신이 인정한 예쁜 얼굴과 다재다능한 끼로 많은 남성 팬들의 응원을 받아왔다. 그러나 본선 3번째 무대에서 신인 작곡가와 작업하는 미션에서 탈락, 아쉬움을 남겼다. 박세미는 당시 몰래카메라에서 스타제국의 스카우트 제의를 받고 고민끝에 거절하는 모습을 보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스타제국에서 준비 중인 '제국의 아이들' 쇼케이스에서 길학미와 함께 모습을 드러내 가수 데뷔에 대한 기대감을 낳게했다.

스타제국의 신주학 대표는 21일 "그동안 박세미가 슈퍼스타K의 예선과 본선을 거치는 모습을 지켜보며 우리 회사와 잘 맞는 이미지라고 판단했다"며 "조금만 더 다듬으면 톱스타로 성장할 가능성이 충분해 전속계약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로써 '슈퍼스타k' 출신으로 연예기획사와 정식 계약을 맺은 출전자는 서인국 정슬기 김국환 김현지 박세미 등 총 5명으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