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마 전 SBS '강심장'에 출연한 솔비로부터 "도대체 뭐 하는 사람인지 모르겠다"는 핀잔을 들어 화제선상에 올랐던 팝아티스트 낸시랭(사진)이 이번엔 자신이 내뱉은 망언(?)으로 인해 구설수에 올랐다.

    낸시랭은 16일 밤 12시에 방송 예정인 SBS E!TV '초식남 건어물녀 길들이는 방법(이하 초건방)'에 출연, 젼혀 안면이 없던 손호영에게 "게이 같다"는 발언을 해 충격을 줬다.

    이날 방송에서 손호영의 비키니 티셔츠 의상을 본 뒤 첫 마디부터 '4차원적인'소감을 밝힌 낸시랭은 낮술을 마시고 난데없이 거실에서 춤을 추는가 하면 전혀 예기치 못한 순간에 옷을 벗는 등 돌발행동을 일삼아 손호영을 당황케 했다.

    '초건방'은 이름 그대로 초식남과 건어물녀의 이색적인 동거를 통해 상대방의 죽은 '연애세포'를 되살리는 프로그램. 낸시랭의 연애세포를 살리기 위해 투입된 손호영은 동거 첫 날부터 낸시랭에게 막말을 당해 앞으로 펼쳐질 방송의 험난한 앞길을 예고했다.

    한편 기사로 방송 내용을 미리 접한 시청자들은 일제히 낸시랭의 홈페이지로 달려가 손호영에게 무례한 행동과 말을 일삼은 것에 대해 비난을 가하는 분위기. 현재 낸시랭의 공식 홈페이지는 다운된 상태며 낸시랭이 출연 중인 SBS '강심장' 홈페이지 역시 네티즌의 비난 댓글로 도배가 되다시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