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여성위원회(위원장 신낙균)는 5일 성 인지(性 認知) 예산안 심의를 위한 안내 소책자 를 발간했다.

    이 책자는 2010 예산안에 대한 성 인지 심의가 가능하도록 기본 방향과 분석도구를 정리한 것으로 예산의 성평등 효과를 제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의 성 인지 예산제도는 국가정책 전반에 성평등 효과를 제고하기 위하여 2006년 국회 주도로 도입됐다. 여성위원회는 예산사업 심의과정에서 이 소책자를 활용하여 성 인지적 분석을 통합시킨다면 보다 효율적이고 효과있는 심의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낙균 위원장은 이에 앞서 성인지 예산 심의를 활성화하기 위해 각 당 대표실 및 원내대표실, 상임위원회 위원장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게 성인지 예산안 심의를 당부하는 서한을 직접 전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