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도현 밴드'의 전 기타리스트 유병열과 안치환의 '자유' 출신 드러머 나성호가 뭉친 '비갠후(사진)'가 7년이라는 긴 공백을 깨고 2집 발매기념 단독 공연을 펼친다.

    그동안 비갠후의 유병열과 나성호는 인순이, 빅마마, 휘성, 거미 등 국내 최고의 뮤지션들과 호흡을 맞추며 전문 세션 활동을 해왔는데 이같은 경험과 감성을 바탕으로 비갠후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본격적인 재기를 꿈꾸고 있다.

    오는 30일 오후 7시 50분 KT&G 상상마당 라이브 홀에서 열리는 비갠후의 공연에는 오랜 시간 동안 친분을 쌓아온 인순이를 비롯해 YB(윤도현밴드), 서문탁, 휘성이 게스트로 참여한다. 특히 이날 공연에선 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의미로 기타증정 이벤트도 선보일 예정이다.

    비갠후는 2002년 1집 앨범 발매당시 영화 ‘킬러들의 수다’에 삽입된 ‘다시사는거야’, 예능 프로그램 ‘장미의전쟁’ 메인 테마송으로 잘 알려진 ‘소망’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