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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털사이트에 등재돼 있는 쥬얼리 멤버들의 프로필. 7일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방송 직후 김은정은 자신의 '키'가, 서인영은 '얼굴 사진'이 각각 수정·교체됐다. ⓒ 뉴데일리
여성 걸그룹 쥬얼리의 서인영과 김은정이 방송을 통해 자신들의 포털사이트 프로필을 수정해 화제다.
7일 MBC '황금어장 -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쥬얼리는 포털사이트에 등재된 자신들의 프로필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각자 건의사항을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먼저 김은정은 "검색창에 '김은정'을 치면 내 프로필이 나오는데 원래 키인 167cm가 아닌 164cm로 키가 나와 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김은정은 "170cm라고 해도 시원치 않을 마당에 너무하는 것 아니냐"며 "프로필 수정창을 클릭하고 '내가 김은정인데 키를 수정해달라'고 요청한 적도 있으나 아직 수정이 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서인영은 프로필 사진의 교체를 요구했다. 서인영은 "하관이 너무 굵게 나왔다"며 "기왕이면 사진을 최근 것으로 바꿔달라"고 요구했다.
얼마 전 리쌍의 '길'과 열애 중임을 밝혀 주위의 부러움을 사고 있는 리더 박정아는 좀더 어려운 주문을 했다.
자신의 굴욕 동영상과 사진들을 삭제해달라는 요청을 한 것.
방송 직후 네티즌들은 "쥬얼리 멤버들의 고충을 포털사이트 관계자들이 들어야 한다"며 각종 게시글을 통해 쥬얼리 프로필의 즉각적인 시정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 같은 팬들의 반응과 황금어장의 위력(?) 때문인지 지적당한 포털사이트들은 만 하루도 못 돼 쥬얼리 멤버들의 해당 프로필 내역을 수정했다.
김은정은 자신의 바람대로 키가 3cm 늘어났고 서인영은 최근 사진으로 메인 사진이 교체됐다. 그러나 자신의 굴욕 사진과 동영상들을 내려달라는 박정아의 요구는 예상대로 반영되지 못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