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명박 대통령과 부인 김윤옥 여사는 3일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KBS 연중캠페인 '대한민국은 한가족입니다'에 참여, 소외계층과 결연가족들을 격려했다. 이 대통령과 김 여사는 이날 오후 여의도 KBS홀에서 생방송된 KBS1 TV '대한민국은 한 가족입니다' 2부 추석특집 생방송 '사랑나눔 콘서트'에 참석했다.
    수화합창단의 '거위의 꿈'에 맞춰 관객들과 함께 수화를 선보인 이 대통령은 "기부와 나눔은 받으시는 분들께는 큰 힘이 되고, 나누시는 분들께는 더 큰 행복을 되돌려주는 마법 같은 힘을 발휘한다"고 말했다. 김윤옥 여사는 "한사람 한사람이 뿌린 나눔의 씨앗이 우리 사회의 희망과 행복의 열매로 맺어졌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엔 어린이 합창단, 그룹 소녀시대 등과 함께 장애인, 소외계층, 결연후원자 등 약 1800명이 참석했다. 이 대통령 내외는 출연진들과 함께 '만남'을 합창해 참석자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