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명박 대통령이 2일 (주)세코닉스를 방문,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 뉴데일리
    ▲ 이명박 대통령이 2일 (주)세코닉스를 방문,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 뉴데일리

    이명박 대통령은 추석을 하루 앞둔 2일 오전 경기도 동두천시의 (주)세코닉스를  깜짝 방문, 추석연휴에도 쉬지 않고 일을 하는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세코닉스는 광섬유 및 광학요소 프로젝터용 광학렌즈를 생산하는 곳으로 휴대폰 카메라 렌즈의 세계 시장 점유율이 12%인 수출내수 복합주력기업이다. 작년 경제위기로 회사가 어려움에 빠졌을때 종업원들이 전원 월급을 반납하는 고통분담으로 회사를 살린 일화가 있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직원식당에서 청와대에서 마련한 송편과 전을 근로자들에게 나누어주며 함께 점심식사를 하며 “명절에도 쉬지 못하고 일하시는 여러분들을 격려하러 왔다. 그래도 아직 일을 하고 싶어도 일을 못하는 사람들이 많은 상황 아닌가.  힘은 들겠지만 자부심과 보람을 갖고 열심히 일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또 “나는 비정규직 노동자부터 정규직까지 일한 경험이 있다. 그래서 기업하시는 분들이 정직하게 잘해서 종업원 분들은 회사 경영자를 존경하고 회사  경영자는 종업원을 사랑하는 분위기의 회사가 많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항상 하고 있다. 일하는 것은 기쁘고 감사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일하는데 보람을 느끼고 행복하게 건강도 챙기시라”고 당부하고 “어떻게 회사가 발전하는지 잘 지켜보고 관심을 갖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