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26일 오후 7시 서울 상암월드컵공원 평화의 공원(유니세프광장)에서 '제46회 대종상영화제' 개막축제가 열린 가운데 엔딩무대에 나선 가수 김범수가 '보고싶다'를 열창하고 있다. ⓒ 뉴데일리
가수 김범수가 또 한번의 '감동의 신화'를 연출했다.
지난 26일 오후 7시 서울 상암월드컵공원 평화의 공원(유니세프광장)에서 열린 '제46회 대종상영화축제' 개막식 엔딩무대에서 60인조 초대형 규모의 메트로폴리탄 심포니 오케스트라(Metropolitan Symphony Orchestra)와 협연을 펼친 것.
이날 일본 최고의 연주자이자 지휘자인 ‘유키모리’와 함께 협연을 펼친 김범수는 메트로 폴리탄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연주에 맞춰 지난 3월 개봉작이자 권상우 이보영의 주연 영화인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의 OST 주제곡을 열창, 대종상 영화제 개막식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
- ▲ 26일 오후 7시 서울 상암월드컵공원 평화의 공원(유니세프광장)에서 '제46회 대종상영화제' 개막축제가 열린 가운데 김범수가 메트로폴리탄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엔딩무대를 장식하고 있다. ⓒ 뉴데일리
일본 지휘자 유키모리와 메트로폴리탄 심포니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마친 김범수는 "대종상이라는 격조 있는 시상식의 개막식 무대에 맞게 최고의 음악인들과 협연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면서 "품격 있는 가을밤을 자신의 노래와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연주로 아름답게 수놓을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 주신 데 대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범수는 지난 20일 자신의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열린 도쿄와 오사카를 잇는 일본 투어 콘서트에서 마이크와 반주도 없이 즉흥적으로 '보고싶다'를 열창, 많은 일본 음악관계자와 일본 팬들 앞에 감동을 선사한 바 있다.
한편 김범수는 지난 11일 10주년 디지털 싱글 앨범 '슬로우맨' 발표와 함께 내달 9~10일 서울에서 자신의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