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트코리아, 6·25남침피해유족회,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등 우파 시민단체들이 2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9·28서울수복59주년기념 좌파청산 및 법치회복 국민결의대회'를 연다.

    이들은 25일 "국군의 고귀한 희생을 치르고 북한 인민군에 뺏긴 서울을 탈환한 9·28수복의 의미를 새기기 위해 28일을 국가기념일로 정하고 9·28수복기념탑을 세우자"고 주장했다. 또 "서울시가 중앙청 태극기의 상징적 장소와 가까운 광화문 광장에 9·28기념탑을 세울 공간을 내주면 성금을 모아 기념탑을 건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정권 때 국회의원들이 북한 연방제통일방안을 인정한 반헌법적인 6.15남북공동선언을 발표한 날을 국가기념일로 제정하자는 법안을 내고 서명했었는데 이번 국회에서는 광복절 이상의 의미가 담긴 9·28서울수복일을 국가기념일로 제정하자는 의원이 단 한명도 없다는 것은 참 서글픈 일"이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또 ▲불법폭력시위 추방 ▲공무원노조 민노총 가입 규탄 ▲납북자.국군포로 문제 해결 촉구 ▲제2연평해전 교전수칙관련 진상규명 조사요구 등을 결의한다.

    이날 행사에는 전여옥 한나라당 의원, 이상훈 전 국방부 장관, 백한기 6.25남침피해유족회 회장, 이형규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회장, 이대용 전 주월공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