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16일 제 46회 대종상영화제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된 영화배우 이하나가 기자회견 도중 멋적은 미소를 짓고 있다. ⓒ 뉴데일리
16일 서울 여의도 KT빌딩에서 열린 '2009 제 46회 대종상영화제 위촉식 및 기자회견'에 명예홍보대사 자격으로 참석한 이하나는 "(안성기를 지칭)워낙 존경하는 선배님이다보니 많이 설레이기도 하고 긴장도 됐는데 많이 도와주셔서 촬영이 잘 끝났다"고 말했다.
이하나는 "얼마 전 후반작업을 끝내고 다시 선배님을 뵈니 영화를 찍을 때와는 다른 또 다른 떨림을 느꼈다"며 "이제서야 선배님의 모습이 보이면서 더 떨렸고 영광스러운 작업이었다"고 밝혔다.
또 이하나는 옆 자리에 동석한 김윤석을 바라보며 "이제 안성기 선배님도 봤으니 떨리는 사람은 없겠다 싶었는데 김윤석 선배님을 보자마자 빛이 났다"면서 "역시나 또 떨렸다"고 말했다.
이하나는 최근 들어 드라마보다는 영화나 방송 쪽에만 신경을 쓰는 것 같다는 사회자의 질문에 "특별히 생각은 안해봤고 그냥 기회가 주어지는 대로 열심히 할 뿐"이라는 원론적인 대답을 내놨다. 이어 드라마와 영화의 차이점에 대해선 "드라마는 굉장히 바쁘고 영화는 드라마로 인해 하도 단련이 돼서 그런지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었다"면서 "평생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답했다.이에 옆에서 듣고 있던 김윤석이 대뜸 "드라마와 영화의 차이점은, 드라마는 다달이 돈이 나오고 영화는 목돈으로 돈이 나온다"고 말해 순간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