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달 15일 오후 광운대학교에서 열린 '2PM 첫번째 팬미팅'에서 2PM의 재범이 이벤트에 당첨된 팬을 업고 무대를 내려오고 있다.  ⓒ 연합뉴스
    ▲ 지난달 15일 오후 광운대학교에서 열린 '2PM 첫번째 팬미팅'에서 2PM의 재범이 이벤트에 당첨된 팬을 업고 무대를 내려오고 있다.  ⓒ 연합뉴스

    남성 아이돌 그룹 2PM의 재범이 '한국 비하' 발언 여파로 MBC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일요일 밤에-노다지(연출 조희진)'코너에서 하차할 예정이다.

    '노다지'의 강영선 PD는 7일 다수의 언론매체들과 인터뷰를 갖고 "재범은 원래부터 고정 출연이 아니었다"면서 "따라서 3주 전에 이미 녹화가 끝난 13일 방송 예정 분량에서도 재범은 나오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게다가 최근 구설수에 휘말린 재범 측이 '당분간 자숙의 시간을 갖겠다'고 밝혀옴에 따라 향후 출연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재범은 JYP 연습생 시절이던 2005년과 가수 데뷔 직전인 2007년 당시 자신의 마이스페이스에 "한국이 역겹다" "내가 하는 랩을 잘한다고 칭찬한다" "바보같다"는 식의 글을 남긴 사실이 뒤늦게 적발돼 네티즌으로부터 거센 원성을 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