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자유북한운동연합 박상학 대표 ⓒ 뉴데일리
    ▲ 자유북한운동연합 박상학 대표 ⓒ 뉴데일리

    “김정일 타도를 외치는 것이 불법인가?”
    자유북한운동연합 박상학 대표가 21일 북한 조문단 숙소인 홍은동 힐튼호텔 로비에서 북한 조문단을 경호하는 한국 측 관계자들로부터 폭행을 당했다.

    박 대표는 이날 오후 10시 경 북한 조문단이 숙소로 들어가는 통로 옆에서 “김정일 독재 타도” “살인마 김정일 처단”등의 구호를 외치다, 조문단을 경호하던 10여 명으로부터 한국측 관계자들로부터 폭행을 당했다.
    박 대표는 이들로부터 목이 꺾이고 곳곳을 피를 흘릴 정도로 맞았으며 현재도 왼쪽 팔을 움직이지 못하고 있다.
    탈북자 출신인 박 대표는 자유북한운동연합을 이끌며 북한에 삐라보내기 등을 주도해왔다.

    이밖에도 이날 힐튼호텔 집회에 참석했던 대한민국어버이연합 회원 3명도 경호 측과의 충돌로 3명이 백병원 응급실에 입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