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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 대통령의 빈소가 신촌세브란스 병원 영안실 특1호실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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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신촌세브란스 병원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를 공식 발표하는 민주당 박지원 의원. ⓒ 뉴데일리
민주당 박지원 의원은 18일 오후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그 동안 쾌유를 빌어 준 국민 여러분과 세계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김 전 대통령의 서거를 공식 발표했다.
박 의원은 "임시빈소를 세브란스병원 영안실 특1호실에 마련했다"며 "앞으로 이희호 여사를 비롯해 가족들의 뜻을 받들고 정부와 긴밀히 협조해 마지막 가시는 길을 정중히 지키겠다"고 밝혔다.
박창일 세브란스병원 의료원장은 "김 전 대통이 세브란스병원에 7월 13일 폐렴으로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으며 안타깝게도 급성호흡 곤란증후군과 폐색전증, 다발성 장기부전증을 이겨내지 못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