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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북 청소년을 돕기 위한 기금 마련 콘서트가 열린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뷰티풀 드림 콘서트'는  이화여대 통일학연구원(원장 최대석)과 고려대 국제대학원(원장서리 김병기) 주최로 사단법인 뷰티풀 마인드(이사장 한승주) 북한인권시민연합(이사장 윤현)이 주관해 15일 오후 4시 이화여대 ECC삼성 아트홀에서 열린다.

    서울문화재단과 통일부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정지영 아나운서의 사회로 이배용 이화여대 총장 이기수 고려대 총장이 환영사를 하고 현인택 통일부 장관이 축사를 맡는다.

    국악퓨전 앙상블 ‘이앙’과 탈북자 출신 소해금 연주자인 박성진씨가 함께 민요 메들리 공연 등을 펼치고, 재즈피아니스트 배장은씨 탈북 피아니스트 김철웅씨의 공연이 이어진다. 김철웅 씨는 북한음악 ‘돈돌라리’(함경남도 민요) ‘환희의 노래’(리면상 작) 등을 들려준다. 네 손가락 피아니스트 임희아와 첼로 앙상블 ‘이화첼리’ 뮤지컬 배우 정성화의 공연도 준비돼 있다.

    북한인권시민연합 관계자는 “사회의 편견과 무관심에 방치돼 있는 탈북 청소년들이 건강히 자라나 통일 후 우리 사회를 이끌 주역으로 자라나게 하고자 네 단체가 힘을 모았다“고 취지를 밝혔다.

    공연 관람은 무료이며 행사 중에 기금 모금 순서도 마련돼 있다. 문의) 02-723-16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