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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장영란(30)이 3살 연하의 한의사 한모씨와의 결혼소식을 방송에서 깜짝 공개했다. 장영란은 4일 KBS 2TV '상상더하기'에 출연해 남자친구와의 첫 만남과 연애 풀 스토리를 공개했다.
장영란은 "SBS TV '진실게임'에서 고정 패널과 일반인 출연자로 만나 연인관계로 발전했다"며 "너무 어리다고 생각해 접으려고 했지만 남자친구도 나를 좋게 생각해 작가가 연락처를 알려줘 연결이 됐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만난지 1년 6개월 만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장영란은 이날 방송에서 "아직 프로포즈는 받지 못했다. 남자친구가 나를 여신이라고 부른다"며 애정을 과시했다. "한의사가 아니어도 사랑했을 것이냐"는 MC들의 짖궂은 질문에 그는 "한의사가 아니라 그 사람이어서 좋은 것"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또 이날 방송에서 그는 남자친구와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9월 6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결혼식을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