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일 경기 성남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2009프로축구 K-리그 성남일화-전북현대전에서 성남 김정우(가운데)가 골을 터뜨린 뒤 동료들과 환호하고 있다.  ⓒ 연합뉴스
    ▲ 2일 경기 성남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2009프로축구 K-리그 성남일화-전북현대전에서 성남 김정우(가운데)가 골을 터뜨린 뒤 동료들과 환호하고 있다.  ⓒ 연합뉴스

    성남 일화가 2일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09 프로축구 K리그 전북과의 홈 경기에서 김정우의 원맨쇼에 힘입어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성남은 스페인에서 열린 2009 피스컵 안달루시아’에 참가했던 여독이 채 안풀린 듯 초반 다소 무거운 움직임으로 전북에게 실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성남은 후반 들어 라돈치치가 동점골을 성공시켰고 이날 경기의 히어로 김정우가 역전골과 쐐기골을 연거푸 몰아넣으며 경기를 매조지, 6강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한 단계 높였다.

    한편 김정우의 맹활약 탓에 김정우의 여자친구 이연두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

    이날 김정우는 경기 승리를 결정짓는 쐐기골을 작렬시킨 뒤 여자친구를 향해 하트 세리머니를 날려 이연두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나타냈는데, 이연두는 동아방송예술대학을 졸업한 뒤 온라인 게임 '스매쉬스타' 메인 모델로 활동해온 미모의 재원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