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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짱 출신 탤런트 남상미가 예능울렁증으로 방송에서 눈물을 보였다.

    남상미는 30일 영화 '불신지옥'홍보차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3'에 출연해 "예능 프로그램을 굉장히 무서워한다. 정말 떨린다"면서 "SBS 'X맨'에 출연할 당시에는 방청객 수준이었다. 방송에서는 거의 웃기만 했다"고 회상했다.

    남상미는 이어 한 음악프로그램에 나와 노래를 불렀을 때 떨려서 눈물이 나와 울어버렸던 일화도 얘기했다.  말을 하면서 남상미는 이날 방송에서도 눈물을 글썽였다.

    남상미가 "강동원 데니스오 김명민 이준기 정경호 김래원이 상대역이었다"면서 "데니스오 강동원 빼고 모두 연락한다"고 밝혔다.

    "운동을 좋아한다"고 말한 남상미는 신봉선과 팔씨름 대결을 펼쳤는데 개그맨 박명수는 남상미의 승리를 예견하며 "지면 라면 60그릇을 사겠다"고 약속했다. 결국 신봉선이 이겨 박명수는 라면 값으로 20만원을 지출했다고 한다.

    또, 남상미와 함께 영화에 출연한 탤런트 김보연은 국제 가요제에 참가해 음반을 내고 활동했던 과거를 밝혔다, 이날 촬영장에는 김보연의 큰 딸이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