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동안 냉면, 아이디묘 지율, 퓨처라이거, 영계백숙 등 숱한 화제와 이슈 키워드를 만들어낸 MBC 무한도전의 '올림픽대로 듀엣가요제'가 이번엔 심사위원까지 스타덤에 오르는 기 현상을 빚고 있다는 소식이다.

    지난 3월 방송된 ‘코리안 돌+아이’콘테스트에서 기상천외한 헤어스타일로 최고의 ‘돌아이’에 선정된 신동훈은 이날 '올림픽대로 듀엣가요제'에 심사위원으로 참석, 제시카에게 노골적인 관심을 보이는 등 어이없는(?) 심사평을 남발하며 인기를 모았었다.

    특히 신동훈은 지난 12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글을 올려 자신의 헤어스타일이 탄생하기까지의 비화를 털어놓았다.

  • ▲ 철권의 헤이하치 캐릭터
    ▲ 철권의 헤이하치 캐릭터

    그는 지난 6월 둘째주 무한도전팀 작가로부터 출연 제의를 받으며 전보다 더 웃긴 모습을 나와달라는 작가의 주문에 2NE1의 산다라박 머리를 흉내 내려했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머리가 짧아서 포기하고 대신 친구의 권유에 따라 게임 철권의 캐릭터인 '헤이하치' 스타일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신동훈은 머리를 밀고 왁스, 스프레이를 써가며 초강력으로 머리를 세운 후 미용실을 나섰으나 너무 창피해서 발이 움직이질 않았고 결국 나무 뒤에 숨어있다 친구들이 잡아준 택시를 타고 촬영장인 한강으로 갔다고 토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