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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소방서(서장 박병주)가 관내에 위치한 영광원자력발전소 재해발생에 대비해 전략 등에 대해 한국수력원자력 방사능 보건연구원 공하정 선임연구원을 초청해 지난 13일 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소방 화재진압과 방사능 누출 대응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방사능 누출 등 재난현장에서 초동대응 및 구조구급, 화재진압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소방공무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사선 피폭과 오염, 방사선의 인체영향 및 장해 등 방사선 기초이론, 방사선 사고발생시 소방활동분야와 비상조치별 현장대응요령 등을 설명했다.
영광소방서 관계자는 “특별 교육을 통해 방사선 비상 대응능력과 오염지역에서의 신속한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 활동을 위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영광소방서가 지난해 방사능사고대비 소방활동 대응매뉴얼을 만들어 실제훈련에 활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안 공 연구원은 “타 소방서보다 방사능 사고 대응에 대비해 앞서가는 모범적인 사례”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