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명박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저탄소 녹색성장'의 국가정책 기본방향과 구체적 실행과제를 담은 `녹색성장 5개년 계획'이 오는 6일 발표된다.
청와대는 3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명박 대통령이 오는 6일 오후 제4차 녹색성장위원회를 주재하고 `녹색성장 국가전략 및 5개년 계획' 등을 심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리는 이번 회의에는 이 대통령을 비롯해 녹색성장위 공동위원장인 한승수 국무총리와 김형국 서울대 명예교수, 관련부처 장관,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경제단체장, 국책은행장, 관련기업 CEO(최고경영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녹색성장위는 이번 회의에서 지난 2월 출범 이후 관련 부처 및 전문가들과 함께 준비한 녹색성장 비전 및 10대 정책과제를 발표할 계획이다.
또 자동차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자동차 연비 및 온실가스 배출기준 개선방안'을 발표하며, 녹색투자 활성화를 위한 자금유입체계 구축방안과 폐자원 및 바이오매스 에너지대책 실행계획 등도 심의, 확정할 예정이다.
정부 관계자는 "녹색산업으로 자금유입을 활성화하고 녹색투자 대상의 저변을 확대하는 방안도 논의될 것"이라며 "아울러 저탄소 녹색마을 조성 시범사업 계획도 보고된다"고 말했다.(서울=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