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6집 발매를 눈앞에 두고 있는 작곡가 윤상. ⓒ 연합뉴스
    ▲ 6집 발매를 눈앞에 두고 있는 작곡가 윤상. ⓒ 연합뉴스

    가수 겸 작곡가 윤상이 예능 프로에 대한 복귀 의사를 조심스레 내비쳤다.

    1일 오전 방송된 KBS '뉴스타임-연예수첩'에 출연한 윤상은 "예전 내가 출연했던 일부 프로그램이 조기 종영된 경험이 있다"고 밝힌 뒤 "이때문에 내가 음악하는 모습까지 실추되는 것 같아 겁이났다"며 당시 예능 프로에 발길을 끊은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윤상은 "이제는 윤종신이 나가는 프로그램에 묻어서 한 두번 정도는 출연하지 않을까 싶다"며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를 통한 방송 복귀를 암시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윤상은 아내 심혜진이 둘째를 임신 중인 사실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윤상은 "아마도 둘째가 태어날 쯤에 공연이 시작될 것 같다"며 "힘든 시기에 아내 옆을 떠나게 될 것 같아 미안하다"고 전했다.

    이달 초 정규앨범 6집 발매를 앞두고 있는 윤상은 지난 2002년 탤런트 심혜진과 결혼한 이후 여섯 살짜리 첫 아들이 있고 6년 만에 둘째를 갖게 됐다.

    결혼 전 SBS 드라마 '모델', '파트너' 등에 출연해온 심혜진은 윤상의 ‘언제나 그랬듯이’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면서 윤상과 인연을 맺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