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만에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는 가수 양파가 신곡 '령혼'을 앞세워 인기몰이에 나섰다.

    '령혼'은 백지영의 ‘총 맞은 것처럼’, 에이트의 ‘심장이 없어’, ‘잘가요 내사랑’ 등을 작곡한 방시혁의 곡으로 오는 8월 방영되는 MBC 납량특집 드라마 '혼'의 주제가로 쓰일 예정.

    대규모 오케스트라 세션과 록 스타일이 가미된 새로운 편곡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령혼은 노래 뿐 아니라 5억원의 거대 제작비가 투입된 뮤직비디오 역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니시리즈 혼의 주제곡을 쓰일 령혼의 뮤직비디오는 하나(임주은)의 이란성 쌍둥이인 두나(지연)가 학원 폭력으로 살해된 뒤 하나에게 죽은 두나의 귀신이 나타나게 되며 벌어지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한편 당초 26일 발표 예정이었던 령혼은 양파의 간곡한 요청으로 편곡, 녹음, 믹싱, 마스터링과 뮤직비디오의 보완 작업을 추가로 더해 3일 뒤인 29일에 공개하게 됐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