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첫 방영하는 MBC새 주말기획 드마라 '친구, 우리들의 전설'(극본: 곽경택 한승운 김원석. 연출 곽경택 김원석)의 흥행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일부 언론에서는 원작의 후광을 얻어  MBC 주말드라마의 저조한 시청률을 깰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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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구, 우리들의 전설' 포스터 ⓒ MBC캡처
    19세이상 시청가 판정을 받은 '친구'의 제작사 측은 "19세 이상 관람가 판정으로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호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진은 또 "19세 이상 관람가 등급은 공중파 드라마 사상 이례적인 일이나 방송 수위에 대한 조절은 방송사 측 일"이라며 "방송 수위를 위해 과도하게 편집이나 모자이크 처리 등으로 작품의 질을 훼손하지 않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도 했다.

지난 2001년 개봉한 원작 영화 '친구'는 800만이 넘는 관객을 기록하고 있다. 27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드라마 '친구'의 연기자로는 탤런트 현빈, 김민준 서도영 등이 등장해 원작과는 또 다른 매력을 시청자들에게 보여줄 예정이다.

드라마 친구와 영화의 차이점도 눈길을 끌고 있는데 드라마판은 기존 남자들의 우정에 이성 간의 멜로와 고급스러운 영상미를 가미해 여러 요소에서 차별화를 꾀했다고 한다. 드라마 '친구'는 인기 남자 그룹 가수 빅뱅이 드라마 OST에 참여하기로 하는 등 방영 전부터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이밖에 탤런트 왕지혜, 이시언, 정유미, 배그린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