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드라마 '사랑과 전쟁' 메인 카피  
    ▲ 드라마 '사랑과 전쟁' 메인 카피  

    KBS 드라마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에 출연했던 남자 탤런트 A(39)가 간통 혐의로 고소당한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A는 KBS 드라마 '남자이야기'에도 출연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일간스포츠는 25일자 보도에서 지난 3월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소재 한 신학연구원에서 만나 알게 된 P(44)와 간통한 혐의로 탤런트 A가 서대문경찰서에 고소됐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A는 이 학교 신입생으로 P를 알게 됐으며 지난 4월부터 연인관계로 발전했는데, 이같은 사실을 인지한 P의 남편이 "아내가 이달 초 가출해 지금까지 A의 집에서 동거 중"이라며 자신의 아내인 P와 A를 고소했다고. 더욱이 A의 어머니는 교회 목사로, A와 P가 동거했다는 홍은동 4층 빌라는 A의 어머니가 교회 및 기도원으로 사용한 곳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그러나 A는 해당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신앙인으로서 간통한 사실이 없다"고 반박하며 "P에게 기도원을 알아봐 준 것 뿐인데, 자신들의 부부 문제를 나에게 덮어씌운 것 같다"고 억울함을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