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배용준이 청와대에 모습을 보여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욘사마' 배용준은 23일 청와대를 방문해 청와대 관계자들을 만나고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
- ▲ 일본 도쿄(東京)에 한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배용준은 지난 5월 출범한 한식세계화추진단의 민간위원으로 위촉된 바 있다. ⓒ 연합뉴스
배용준은 대표적인 한류스타로 일본 내 많은 여성팬을 확보하고 있다.
배용준은 도쿄(東京) 시내에 고시례(高矢禮)라는 한식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인연으로 지난 5월 출범한 '한식 세계화 추진단'의 민간위원으로도 위촉됐다.
이 때문에 오는 28일 이명박 대통령의 방일과 배용준의 청와대 방문을 연결짓는 시각이 나온다.
청와대 관계자는 "방일 일정 중 배용준씨와 관련된 이벤트가 기획될 수 있지만 확정된 것은 아니다"며 "경호 문제 등 여러 가지가 고려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식 세계화 추진단 명예회장을 맡아 후방 지원을 하고 있는 이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는 당시 출범식 행사에서 배용준을 만나 "일본 수상 부인이 배용준씨가 하는 식당에 가봤다고 하더라. 배용준씨를 좋아하는 모양이더라. 여러가지로 수고가 많다"고 격려한 바 있다.
한편 이 대통령은 28일 아소 다로(麻生太郞) 일본 총리 초청으로 일본을 방문, 한일 정상회담을 갖고 아소 총리가 주최하는 만찬에 참석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