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올 12월에 결혼할 것으로 알려진 정조국(우), 김성은(좌) 커플.  ⓒ 연합뉴스
    ▲ 올 12월에 결혼할 것으로 알려진 정조국(우), 김성은(좌) 커플.  ⓒ 연합뉴스

    정조국-김성은, 이호-양은지 두 '축구스타-연예인' 커플이 한날한시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으로 알려져 화제다.

    스포츠동아는 23일 지면에서 "2쌍의 축구 스타와 연예인 공인 커플이 올해 12월12일 나란히 백년가약을 맺는다"며 "주인공은 FC서울의 스트라이커 정조국(25)-탤런트 김성은(26) 커플과 성남 일화의 미드필더 이호(25)-여성 인기그룹 베이비복스 리브의 양은지(25) 커플"이라고 보도했다.

    스포츠동아는 축구계 소식에 정통한 한 관계자의 말을 빌어 "정조국과 이호가 올 시즌 K리그가 막을 내리는 12월 중순 각각 결혼하는 것으로 안다"면서 "이미 스승, 친구 등 가까운 지인들에게 자신의 신붓감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김성은, 양은지와 친분이 있는 연예 관계자들도 이들이 12월로 결혼 날짜를 잡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12월 12일이 가장 유력하다고 손꼽았다는 것.

    수원 삼성의 백지훈의 연인인 그룹 슈가 출신의 연기자 박수진의 소개로 만난 정조국, 김성은 커플은 지난 5월 28일 배우 신애의 결혼식에 나란히 참석해 김성은이 부케를 받는 등 주위로부터 결혼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산 바 있다.

    지난 2006년부터 교제해 온 것으로 알려진 이호, 양은진 커플은 축구장은 물론 서울 강남 일대에서 자연스레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여러차례 포착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특히 양은지는 지난 달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친구, 가족, 남자친구까지 점점 책임감을 안고 살아가야할 것 같다. 날 사랑하는 내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열심히 살아야지”라고 말하며 연인인 이호를 향한 속내를 드러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