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공식 연인관계임을 인정한 가수 세븐(왼)과 배우 박한별(오) ⓒ 연합뉴스
    ▲ 공식 연인관계임을 인정한 가수 세븐(왼)과 배우 박한별(오) ⓒ 연합뉴스

    가수 '세븐'(본명 최동욱)이 영화배우 박한별과 연인 관계임을 공식 시인했다.

    세븐은 10일 오전 자신의 미니홈피에 '다 밝힐께요'라는 글을 올려 "저 최동욱과 배우 박한별은 그동은 좋은친구 이상의 감정으로 데뷔 전부터 7년이 넘는 시간을 함께 한 연인 관계가 맞다"고 공식 선언했다.

  • ▲ 가수 세븐이 자신의 미니홈피에 공개한 배우 박한별과의 사진. ⓒ 세븐 미니홈피
    ▲ 가수 세븐이 자신의 미니홈피에 공개한 배우 박한별과의 사진. ⓒ 세븐 미니홈피

    그는 "지금까지 공개한 연예인 커플 중 이별, 후회하는 모습들을 간간히 지켜보면서 상대방을 위해 사생활을 지키는 것이 옳다고 생각했다"고 그동안 열애설을 부인한 심경을 밝혔다.

    최근 유출된 박한별과 찍은 사진에 대해서는 "지갑 속에 넣어다니던 사진을 스캔해 비공개로 올렸는데 저(세븐) 혹은 박한별씨 미니홈피가 해킹된 것 같다"며 "해킹 당사자가 가장 자극적인 사진을 유출시킨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한 남자로써 한 여자에게조차 당당하지 못한 내 자신이 어떻게 대중들에게 사랑 받을 수 있을까하는 죄책감과 불편한 마음을 이제 떨쳐버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렇게 당당히 밝히다니 멋있다", "이제 당당하게 예쁜 사랑하세요" 등의 댓글을 남기며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