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와대는 5일 3차 행정인턴 신규채용 계획을 발표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대통령실은 역량있는 젊은 인재들에게 국정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예비 취업인력 전문성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2009년 하반기 대통령실 행정인턴 신규채용 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청와대 행정인턴 평균 경쟁률은 지난해 7월 실시한 1차 채용에서 102대 1, 1월 실시한 2차 채용에서 94대 1을 기록하는 등 젊은 예비취업자들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행정인턴 모집규모는 10명이고 계약기간은 5개월이다.

    채용된 인력은 정책홍보, 보도분석 등 모집분야별 전문분야에 근무하면서 국정운영을 지원하게 될 예정이다.

    청와대는 행정인턴의 조직적응 및 업무능력 향상을 위해 행정실무교육, 행정인턴 전문교육과정, 국정현장 시찰, 멘토링 제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서 젊은 예비취업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행정인턴 의무교육시간 설정, 자체 e-교육원 교육지원, 어학교육비 지원 등 여타 기관 행정인턴 프로그램과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예비 취업자 역량계발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원서접수는 15일까지며 서류심사 및 면접을 거쳐 오는 26일 최종합격자를 확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president.go.kr)의 채용공고를 통해 제공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