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김주희 아나운서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약력을 전하다 생방송 도중 눈물을 흘렸다.

  • ▲ 노무현 전 대통령의 약력을 전하다가 생방송 도중 눈물을 흘리는 SBS김주희 아나운서 ⓒSBS화면캡처
    노무현 전 대통령의 약력을 전하다가 생방송 도중 눈물을 흘리는 SBS김주희 아나운서 ⓒSBS화면캡처

    지난 29일 김주희는 SBS '생방송 투데이'에서 눈물을 흘리면서 "언제나 서민 편에서 정치를 했고 또 대통령의 자리에 있으면서도 늘 서민과 함께 많은 활동을 한 노무현 대통령 소탈하고 평범한 모습 때문에 많은 분들이 잘 못 보내…못 보내…주고 있는 것 같다"며 말을 더듬으며 울먹였다.

    함께 진행한 김환 아나운서의 마무리 멘트 중에도 김주희는 코를 훌쩍거리며 눈물을 흘렸다. 김주희는 미스코리아 출신으로 지난 2005년 SBS공채 아나운서로 뽑혔다.

    한편, 같은날 여성 그룹 소녀시대 태연도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에서 노 전 대통령을 추모하다 눈물을 흘렸다. 태연은 이날 방송에서 "노 전 대통령의 영결식이 있었다. 운구 차량이 인파를 헤치며 천천히 나아가고 많은 사람들이 뒤를 따라가니, 어느새 또 새로운 길이 만들어 지더라"며 "살아계실 때와 마찬가지로 그 분은 늘 새로운 길로만 걸어가시나 보다"고 울먹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