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명박 대통령은 22일 오전 청와대에서 '국제로타리 영예의 상(Rotary International Award of Honor)'을 수상한다. 현직 대통령으로는 김영삼 전 대통령 이후 두번째다.

    '국제로타리 영예의 상'은 국제로터리가 국제 평화와 안정에 기여한 국가원수 또는 정부수반 등 주요 인사들 중 연간 4~5명을 선별해 수여하는 상이다.

    청와대 측은 "이 대통령은 세계적 경제 혼란 속에서 국가 발전과 세계 번영을 위해 헌신하는 국가 지도자 모습과 성공적인 서울시 환경개선사업 등 공로를 인정받아 '국제로타리 영예의 상'을 받는다"고 밝혔다.

    국내 역대 수상자로는 김 전 대통령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있으며 국외 인사로는 조지 부시,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 미하일 고르바쵸프 전 소련 대통령, 마거릿 대처 전 영국 총리, 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이 재임 시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