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야 투쟁형을 뽑아야 한다"

    한나라당 원내대표 경선을 하루 앞둔 20일 이윤성 국회부의장이 당 최고·중진 연석회의에서 한 주문이다.

    이 부의장은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회의에서 "(이명박 정부가) 집권 2기로 에너지가 가장 필요한 시기고, 여당으로서 가장 강하게 뒷받침 해줘야 하는 시기"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래서 "만약을 위해 강온을 조합할 수 있는 대여 투쟁형을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내대표 경선 후보들이 각자 친이,친박,중립을 표방한 데 대해서선 "이건 우리끼리 얘기"라며 "이러다가 국민들이 화낸다"고 경고했다. "이제 더 이상 (친이-친박은) 얘기하지 말자"고도 했다. 그는 "6월 국회 때도 친이,친박,중립을 얘기할 것이냐"며 "이제 국회를 보고 정말 선택을 잘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러나 원내대표 경선이 "축제로 가지 않고 우려한 대로 계속 (친이-친박간 갈등으로) 치닫는다면 내년까지 임기를 채울지도 걱정"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