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극기훈련소 '해병대전략캠프'는 여름방학에 ‘제17회 해병대 수퍼리더십 캠프’를 개최한다.

    오는 7월 20일부터 8월 21일까지 전북 무주종합수련원과 청심국제청소년수련원에서 4박 5일과 11박12일 과정으로 각 차수별 80명씩 선착순 모집한다.

    자녀가 자기자신만 알고 이기적이며, 이른바 말을 듣지 않는 ‘악동’일 경우 해병대 병영체험 참가를 권해본다. 해병대식 힘든 교육과정 속에서 가족의 소중함과 도전정신, 인내심 등 긍정적인 마음을 스스로 찾아낼 수 있는 교육 위주로 진행된다는게 캠프측 설명이다.

    해병대 훈련소와 유사한 형태로 강도 높은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프로그램은 지휘관 리더십, 행동훈련 프로그램과 비전 설계, 노인 요양원 봉사활동, 수퍼 리더십, 게임중독 예방훈련, 품성교육 등 외부 교육전문가를 초빙해 사관학교식 교육 커리큘럼이다.

    앞서 지난해 겨울방학부터 업계 처음으로 ‘수퍼리더십 교재(70페이지)’를 제작한 11박12일의 스파르타 심화과정(40명 선착순)은 수료 후에도 교육 지속성이 기대된다. 학생 15명당 교관 1명 밀착으로 교육 효과를 높였으며, 수양록 작성과 담당 교관 일대일 상담을 실시하여 자녀의 강약점, 비전을 부모에게 피드백으로 전달해준다.

    초등학생 1학년부터 중·고등학생까지 가능하며, 교육비는 4박5일 35만원, 11박12일 78만원으로 카드결재 할 수 있다. 군인과 경찰 가족은 5% 할인되며, 5월 30일까지 선입금시 10% 할인 가능하다.

    해병대 출신 예비역들이 운영하는 이 단체는 '한국청소년캠프협회' 정회원사로 등록돼 있다. 2002년 개소 이후 4만2000여명의 청소년이 수련회나 체험학습 형태로 수료했다. 이중 여학생도 1만900여명(26%)이 병영체험을 수료했다.

    자세한 문의는 '해병대 전략캠프 홈페이지'(www.camptank.com)와 전화(☎ 1644-0242)로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