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캘리포니아주 테메큘라에 있는 한 한인 천주교 피정센터에서 7일 총격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적어도 3명이 다쳤다고 현지 관리들이 밝혔다.
    테메큘라 보안국의 데니스 구티에레스 대변인은 79번 고속도로와 인접한 '꽃동네 피정센터'에서 발생한 이번 사건의 부상자들 가운데 2명은 중상이며, 피해자들은 모두 40세 이상이라고 설명했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의 마리오 로페스 대변인은 이날 오후 7시께 한 남성이 그의 아내에게 총격을 가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보니 1명이 숨졌고 다른 2명이 치료를 받고 있었다고 밝혔다.
    CBS방송은 반백 머리에 녹색 상의와 회색 바지를 입은 70대 한국인을 용의자로 추적하고 있다고 전했다.(테메큘라<미 캘리포니아주> 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