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종합고용지원센터(소장 김석철)는 지난 12일 서울 청사에서 경력단절여성특화훈련 운영 내실화를 위한 경력단절여성 특화훈련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서울청 관내 훈련기관 대표, 실무자 및 서울청 훈련업무담당자 103명이 참가해 경력단절여성특화훈련 방향, 훈련과정운영내실화 방안 등을 논의했고 새일센터 등 훈련기관에서는 훈련 우수·특화사례를 소개했다. 또 훈련기관 대표자 협의회를 구성해 훈련기관간 네트워크도 마련했다.

    경력단절여성특화훈련이란 노동시장에서 인력수요가 있는 직종임에도 불구하고 경력단절로 인해 취업하기 어려운 여성을 대상으로 한 직업능력개발훈련으로 여성훈련기관·단체 등이 참여해 경력단절여성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훈련과정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여성 고용을 확대하고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노동부와 여성부가 공동으로 올해 실시하는 신규 사업이다.

    금년 서울지방노동청에서 실시되는 특화훈련은 서울, 경기북부 및 강원지역에 소재한 여성인력개발센터, 대한간호협회 및 직업전문학교 등 훈련기관 42개소에 위탁해 실시된다. 훈련과정은 총67개로 ▲방과후지도사과정 ▲산모와베이비케어 ▲의류봉제 ▲병원서비스매니저 ▲제과제빵창업 ▲미용 ▲경리실무 ▲전산세무회계 ▲의류봉제 ▲간호사전문화과정 등 여성이 상대적으로 취업이 용이한 과정으로 구성됐다. 훈련기간은 2~3개월이고 훈련비용은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훈련생에게는 교통비, 식비(월11만원)등이 차등 지급된다.

    훈련 참여를 희망하는 여성은 고용지원센터에서 구직등록필증을 교부받아 훈련기관에 제출하면 되고, 훈련기관에서는 자체 선발기준에 따라 훈련생을 선발한다. 상세한 정보는 서울지방노동청 홈페이지 알림방(seoul.molab.go.kr) 및 노동부 직업훈련정보망(www.hrd.go.kr)을 통해 확인하거나 고용지원센터 직업능력개발팀(jobcenter.work.go.kr  ☏1588 -1919) 및 해당 훈련기관에 직접 연락해 문의하면 된다.

    김석철 서울종합고용지원센터 소장은 참석자들에게 “훈련 대상자에게 맞는 훈련과정 및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여 경력단절 여성이 노동시장에 신속히 복귀할 수 있도록 워크숍에서 구성된 훈련기관협의체를 적절히 활용해 내실있는 훈련과정을 운영해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