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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내달 임시국회에서의 쟁점법안 처리를 앞두고 오는 30일 국회도서관에서 법안 설명 연찬회를 개최한다.
당 관계자는 26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30일 오후 2시부터 국회도서관에서 소속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법안 관련 연찬회를 개최할 계획"이라며 "2월 임시국회를 앞두고 중점 처리 법안에 대한 소속 의원들의 이해를 높이고 내부 동력을 다지기 위한 행사"라고 밝혔다.
통상 의원 연찬회는 1박2일 일정으로 지방에서 개최해 왔지만, 1월 중순까지 국회 일정이 잡혀있었던데다 `용산참사' 등으로 어수선한 정국을 감안해 법안 설명 일정만 최소한으로 줄여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연찬회에서는 특히 언론관련법을 비롯해 집시법 개정안 등 당내 의견이 엇갈리는 일부 법안과 관련해 난상 토론이 오갈 전망이며, 2월 임시국회 초반 `암초'로 떠오른 인사청문회 전략 등도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서울=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