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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선진당은 태국에서 골프를 즐긴 민주당 의원 9명에게 "차라리 귀국하지 말고 임기 내내 동남아에서 골프나 치는게 국민을 위하는 일"이라고 충고했다.
선진당 박선영 대변인은 12일 논평에서 "이번 임시국회 첫날부터 골프여행을 떠났던 민주당 의원들은 국민 앞에 백배 사죄할 필요도 없다"면서 이렇게 말했다.박 대변인은 "국민은 그런 의원들을 두 번 다시 보고 싶어 하지 않는다"면서 "더구나 오늘은 거의 모든 상임위원회가 법안심의를 하도록 돼 있는데 귀국조차 내일 한다면 도대체 어쩌자는 것이냐"고 개탄했다. 그는 "국회를 불법으로 점거하고 폭력을 휘둘러 온 세상에 '아프리카만도 못한 정치를 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도 의기양양하게 축배를 들더니 임시국회 첫날부터 부부동반으로 해외 골프여행을 떠나다니…!"라고 혀를 찼다. 박 대변인은 "누구 때문에 열린 1월 임시국회인데 첫날부터 골프외유냐"고 거듭 민주당 골프외유단을 질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