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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의 1단계 동계훈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실내 훈련 중이었던 수원FC는 3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1단계 마지막 훈련을 갖고 1박2일간 동계시작 전 마지막 외출을 받았다.
김창겸 감독이 이끄는 수원FC는 지난 달 15일부터 23일까지 경남 합천에서 1차 동계훈련을 실시했다. 김 감독은 2차 훈련에서 강도높은 체력 단련프로그램을 실시하고, 3차 실전 적용 훈련에서 ‘김창겸식’ 전술을 선수들에게 지도할 계획이다. 5일 수원종합운동장에 선수단이 집결해 남해에서 2차 동계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다. 김 감독은 동계훈련을 통해 선수들의 체력과 개인기는 물론, 공격축구를 위한 세트플레이와 전술을 완성시켜 내년에는 어떤 팀을 만나더라도 쉽게 물러서지 않는 강팀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구상 중이다.
합천 1차 동계 때는 모래사장 훈련을 통한 체력향상에 중점을 두고, 선수별로 슈팅과 태클, 헤딩 등을 중점 점검했다. 개별적으로 체력 테스트를 거쳐 맞춤형 훈련을 펼쳤다. 1월 초부터 시작되는 남해 훈련은 기존선수와 신입선수로 나눠 기존선수는 대학팀과의 연습경기 위주로, 신입선수들은 전술 조직력 훈련을 한다. 특히 신인선수나 1, 2년차 선수들을 대상으로 세미나와 워크숍을 통해 프로무대에 적응할 수 있도록 배려할 것도 구상 중이다. 2월 중순부터는 중국에서 친선경기 위주로 실전 감각을 익힌다는 계획이다.
김 감독은 “단계별로 최고의 시합을 뛸 수 있는 몸 상태를 만들어 매 경기 멋진 경기를 보이겠다”고 말했다. “속된 말로 ‘똥오줌 못 가릴 정도로’ 힘든 훈련을 시킬 계획”이라며 “신인 선수는 물론 기존 선수들에게도 어떻게 훈련하고 만들어지는지 가르치겠다”고 단단히 벼르고 있다.
그는 “현대 축구는 공격하는 팀이 정상을 밟을 수 있다. 수비 중심의 이기기 위한 전술이 아닌 다양한 공격을 구사하는 팀으로 만들 계획이다”며 “올해 수원시민과 팬들에게 챔피언 결정전전에서 우승컵이 아닌, 준우승컵을 남긴 것을 만회할 수 있도록 내년 시즌은 알차게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